십이지장벽에 어떤 원인으로 인해 구멍이 뚫리고 복강내에 가스나 내용물이 배출되는 것을 말하며,
자유천공, 피복성천공의 크게 2가지로 나뉘어지는데 자유천공은 천공부가 피복되면 범발성 복막염을 가져오게 됩니다.
피복천공은 생체의 방어 반응에 의해 복막, 대망, 소망, 주변장기등에 의해 덮이게 되어 가스나 내용물이 누출되지 않고 또는
누출해도 극히 경한 정도이고 국한성의 복막염이나 농양이 생기는 경우로 원인은 소화성궤양에 많은데 위궤양보다 십이지장궤양에 많습니다.
위궤양과 함께 소화성 궤양으로 불리는 질환으로 점막 보호능력과 손상을 입힐 수 가 있는
유해인자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궤양질환으로 십이지장 점막근층까지 손상이 진행된 상태를 말합니다.
현대인들이라면 한번쯤 소화불량 증상을 겪어보신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실제,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 중에서 소화불량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나 일반적으로 느끼는 소화불량증세와는 다르게
속이 쓰리고 복통 및 구토증상까지 동반된 경우라면 십이지장궤양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 증상 중의 하나는 속쓰림 증상으로 속 쓰림의 양상은 대게 속이 비어 쓰릴 때 증상과 비슷하며,
공복 시 명치끝에서 느껴지는 통증의 양상을 보이곤 합니다.
비슷한 증상들이 나타나는 질환들이 많아 질환 간별을 위한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주로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데, 특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경우,
전체 환자의 90%에서 발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산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스트레스, 과한 카페인, 흡연 및 유전적요인,
특정약제 복용등이 십이지장 궤양의 원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위내시경은 위암뿐 아니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식도염등 여러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할 수가 있도록 도와주는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Appendicitis
흔히 맹장염이라고 불리는 충수염은 맹장 끝에 붙어 있는 약 10cm 길이의 충수 돌기에 발생하는 염증을 말하며,
충수염은 보통 극심한 복통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며, 매년 9만 여 명이 수술을 받을 정도로 흔합니다.
갓난 아이에서부터 고령까지 모두 걸릴 수 있으나 청소년기에 가장 많은 편입니다.
충수염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대부분 충수돌기 개구부가 폐쇄되면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대의 경우에는 점막 하 림프소포(lymphoid follicle)가 지나치게 증식하여 폐쇄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며,
성인의 경우 대변이 딱딱하게 굳어 덩어리가 된 분석(fecalith)에 의해 폐쇄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이 명확하지가 않다보니 예방법 또한 없으며, 이미 충수염이 생긴 후라면 외과적 수술이 가장 최선의 치료방법입니다.
80%는 명치가 체한 듯 더부룩한 느낌과 속이 메스껍고 구토증상이 발생합니다.
통증은 맹장 부위인 오른쪽 아랫배 쪽으로 통증이 발생되는데, 자칫하면 그냥 지나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에 대한 시간이 늦어지면 충수가 터지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반드시 기억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Appendicitis
대장질환으로 많은 분들이 대장암을 주로 떠올리시겠지만 이외에도
대장용종, 크론병, 장결핵, 대장게실, 궤양성 대장염, 과민성 장 증후군, 만성변비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특히, 대장암의 경우, 꾸준히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위암과 함께 남성암의 1위~2위를 다투고 있는 만큼 많은 환자분들께서 앓고 있는 질환입니다.
대장은 생각보다 많은 질환 발생 위험률이 높지만, 대부분 대장 질환의 초기에는 심각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특징이 가지고 있으며,
대장암은 질환이 어느 정도 악화된 뒤에야 겉으로 증상이 드러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많은 환자분들께서 뒤늦게 병원을 찾아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대부분 대장질환은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방법이 복잡하지 않으며 회복되는 경과도 좋아 치료 시기를 놓치지만 않는다면 쉽게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장질환의 초기 증상이 의심된다면 사소한 증상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은 충수, 맹장, 결장, 직장, 그리고 항문관으로 나뉘며, 결장은 다시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에스상결장으로 나뉘는데
이 가운데 맹장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 대장암입니다.
대장암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으며, 유전적 요인은 약 10%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가족성 용종증이나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이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고지방의 과도한 섭취나 육류, 비만, 음주, 흡연등으로 인해 부적절한 식생활이나 잘못된 생활습관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 및 정기적인 건강검진만 하셔도 대장암을 예방하실 수가 있습니다.
대장암의 발생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흡연, 음주, 비만, 신체활동 감소, 잘못된 식습관 등과 관련이 많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상식이다 보니
고지방,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섭취는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으며 과일 및 채소류 등의 섬유질 섭취를 늘리고
체중 조절과 금연, 음주를 자제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탈장은 약해진 복벽으로 몸 안의 장기 일부가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증상입니다.
주로 발생하는 부위는 서혜부, 수술 반흔(이전 수술 부위 상처), 배꼽, 대퇴탈장이 있으며 적절한 수술법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튀어 나온 상태에서 장시간 방치하게 되면 탈장된 장기에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괴사되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빠질 수 있으며 오랜 시간 반복된 탈장으로 인해 탈출한 장이 주변에 유착되어 치료가 더욱 힘들어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탈장이 재발하지 않도록 단단하게 고정해주는 치료가 중요합니다.
탈장 초기에는 서혜부쪽이 아프다는 느낌보다는 뻐근한 느낌이 듭니다.
아이들의 경우 사타구니쪽으로 튀어나온 덩어리가 보이거나 만져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인태어나면서부터 정상적으로는 막혀야 할 복벽 구멍이 막히지 않아 발생하는 선천적인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천적으로 발생한 높은 복압(복부 비만, 변비, 천식, 전립선 비대증 등) 일반적으로 복압이 상승했다고 해서 모두 탈장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탈장이 발생하는 사람은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것 역시 선천적으로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holecystitis
쓸개관/담낭관(cystic duct)이 담성 및 종양이나 협착에 의해 폐쇄되고, 이로인해 쓸개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뜻합니다.
담낭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되며, 급성 담낭염이 지속될 경우 만성 담낭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담석, 수술 후 협착, 종양 등의 원인으로 인해 완전 혹은 불완전한 협착(관이나 통로 등이 좁아지는 것)이 발생하여
혈류나 담관을 통해 장내 세균이 담즙 내에서 증식하면서 담낭(쓸개)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급성 담낭염이라고 합니다.
담석이 지속적으로 담낭벽을 자극할 경우 만성 담낭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담낭염의 90% 이상은 담석에 의해 발생하며, 그 외에 외상, 선천성 기형, 당뇨병, 기생충 등과 관계가 있습니다다.
담석이 담낭관의 입구를 막으면 담낭벽에 염증이 시작되고 담즙이 정체되며, 이차적으로 세균이 감염되어 염증을 일으킵니다다.
원인이 되는 세균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이 대장균이고, 그 외에 포도상구균, 연쇄구균, 폐렴간균 등이 있습니다.
담석이 발생하면서 나타나는 담도산통(biliary colic)의 경우, 쓸개관이 담석에 의해 일시적으로 막히게 되고,
이로 인해 쓸개가 수축하면서 발생하는 복통으로, 주로 식후나 밤에 발생하며 그 통증이 대략 수시간 내에 사라지게 됩니다.
이에 비해 담낭염의 경우는 쓸개에 생긴 염증에 의한 통증으로, 며칠간에 걸쳐 장기간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통증이 오른쪽 어깨나 날개뼈로 뻗치기도 하며, 구토, 발열, 백혈구 증가 및 식욕저하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또한 우측 복부에 반동압통(rebound tenderness) 및 Murphy sign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통증 부위가 위장에 가깝고 상기된 것처럼 식 후 통증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급체로 오해하고
소화제나 진통제만 복용하고 참다 병을 키우기 쉽습니다.
급성 담낭염의 치료는 금식 유지, 항생제 투여, 수액 보충 등으로 이루어지며,
가장 중요한 치료는 담낭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염증이 심하여 생체징후가 불안정하여 응급 수술이 어려울 경우에는 경피적 담낭배액술 또는
초음파 내시경 유도 하 담낭배액술을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Hemorrhoid
치질(치핵)이란, 직장과 항문의 정맥 혈관과 점막, 주변 조직이 계속해서 압력을 받으면서 늘어나고 튀어나온 것을 말하며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치질이라고 하며,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이 곪아 구멍이 생기는 치루, 항문안의 점막이 빠져나오고 늘어지는 치핵, 항문이 가려운 항문소양증 등 여러 가지가 포함되어지는데, 일반적으로 이중에서 가장 흔한 치핵을 보통 치질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항문속에 있는 항문혈관 (치핵정맥)이 부어 오르거나 늘어지면서 항문조직이 항문 바깥으로 밀려 나온 것을 말합니다.
내치핵은 치상선 안쪽에 생기며, 내치핵 초반에 통증이 없습니다. 외치핵은 치상선 바깥쪽에 생기며, 감각이 예민한 부위라 통증이 심한 편입니다. 치핵은 항문관의 중간부위를 기준으로 하여 항문 안쪽으로 생기면 내치핵 (암치질), 항문 바깥쪽으로 생기면 외치핵(숫치질)이라고 하는데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의 과반수 이상은 두 가지가 함께 있는 혼합형 치핵의 상태로 내원하게 됩니다.
오래 화장실에 앉아있는 습관, 만성적인 변비, 비만, 임신, 섬유질이 부족한 식습관은 직장과 항문이 받는 압력을 크게 만들면서 치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번 자리를 이탈한 치핵은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기가 어렵지만, 스스로 복원되는 1기, 2기 치핵의 경우,
증상이 심하지가 않다면 보존적인 치료를 진행하지만, 탈항된 조직이 스스로 복원되지가 않아 손가락으로 넣어야 하거나 넣어도 다시 나오는 상태인
3도, 4도 치핵에 해당이 된다면 수술을 통한 치료가 가장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치루란 대개 항문 주위 농양의 결과로 발생하며, 농양이 발생한 항문 샘과 회음부 사이에 육아조직으로 된 관(샛길)이 형성된 질환을 말하며,
항문과 직장 또는 항문 주변 피부 사이에 생긴 비정상적인 고름길에 농양이 차있거나
노양이 터져나온 이후에도 고름이 그대로 남아있어 배변이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항문질환입니다.
항문 주위 부종과 지속적인 동통이 생기며 특별한 경우 외엔 배변에 의하여 악화되지 않는 특징을 가집니다.
항문 주변이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갑자기 항문의 일부분이 딱딱하게 만져진다든지 몸에 열감이 느껴지면서 몸살이 난 것처럼
감기기운이 있거나 오한이 든다든지 항문 주변에 농이 나오는 구멍이 있는 경우,
항문이 뻐근하게 아프면서 갑자기 소면을 보는 것이 힘들어지는 경우, 치루나 치루성농양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치루를 오랜 시간 방치를 할 경우에 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보니 조기에 병원 내원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치루는 여성보다는 남성의 발병률이 높은 편으로 항문샘이 여성에 비해 더 깊으며, 괄약근의 힘이 강한 편이다보니 항문샘이 좁아지게 되면
이물질이 더 쉽게 껴서 세균의 감염률이 높아져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Anal Fissure
치열은 말 그대로 항문이 찢어지는 병으로 항문관부위에 열상(찢어짐)이 생겨 배변시나 배변 직후에 심한 통증과 출혈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 작은 상처가 났을때에는 약간 따끔한 정도로 아프기만 하고 화장지에 피가 조금 묻는 정도이지만
대변에 의한 충격이 반복되면 상처는 넓어지고 깊어져 상처의 바닥에는 괄약근이 노출되는데,
이 정도로 되면 배변후의 통증이 너무 심해져 화장실에 가기가 두려워지기도 합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발생된다면 경동맥 협착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유방을 관찰하다 보면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이상 증상이 발생되면 유방암을 먼저 생각하고는 하시는데
사실 유방에 생긴 덩어리는 90%정도가 양성이며, 유방에 생길 수 있는 질환은 다양하다 보니 너무 불안해하기보다는 유방양성질환의 종류에 관해 알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 여성의 10% 정도에서 발견되며, 섬유선종은 젖을 분비하는 유선 말단 부위의 과다한 증식과 이로 인한 유방조직의 변형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젊은 여성, 특히 20대 초반에서 30대에 주로 발생되며,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아 생기는 조직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많은 여성분들에게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보통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들이 많은데,
특히 임신이나 수유기간에 크기가 커지고 폐경이후에는 크기가 감소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1cm 미만의 작은 섬유선종이라면 수술이 필요 없지만, 임신 계획 및 유방이 점점 커지거나 통증 및 혹이 있다는 사실로 인해
불안한 경우라면 수술 또는 맘모톰으로 깨끗이 제거할 수가 있습니다.
유방낭종은 생리적 유방결절이라고 부르며 유방 조직 내에 생기는 단단한 원형의 물주머니를 말하며,
20대~30대 여성에게서 흔히 발생하며, 대부분의 낭종은 다발성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여러개가 한번에 발견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여성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생리 주기에 따라 크기가 커질 수 도 있으며, 폐경 이후에는 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유방촬영검사나 유방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대부분이 양성이기 때문에 유방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유두종은 유즙이 나오는 유관에 생기는 유두모양의 작은 종양으로 대부분 0.5cm이하의 작은 크기가 발생하기 때문에
자가검진이나 육안으로 발견을 하기가 어려우며, 유두를 자극하지 않는 경우에도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올 때
한쪽 유두에서 피가 섞이거나 끈적거리는 분비물이 나올 때 유두종을 의심해볼 수가 있습니다.
유방 양성질환이지만, 악성인 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큰 고위험결절이기도 합니다.
단일성 유두종 | 다발성 유두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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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 폐경기 전후의 여성 | 젊은나이 |
위치 | 유두에 가깝게 위치 | 환자의 15% 양쪽에서 발생 |
크기 | 1cm 보다 작은경우 |
유방 지방괴사는 죽거나 손상된 유방조직에서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일반적으로 통증은 유발하지 않으며 다행히 지방 괴사는 많지는 않고
모든 유방 병변의 3%정도를 차지하며, 유방 지방괴사의 모양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유방암과 구별하는 방법으로는 유방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varicose vein
다리 피부 밑 정맥혈관이 팽창되고 부풀어 구불구불하게 불거져 나와있는 일종의 혈관기형으로 다리의 혈액순환에 문제를 주는 질환
정맥 내부에 존재하는 판막은 혈액을 심장쪽으로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하지정맥류는 이 판막이 손상되어 발생하며, 하지정맥내의 압력이 높아지고 정맥벽이 약해지면서 판막이 손상되는데, 이로 인해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하면 정맥이 늘어나 피부에서 두드러지게 되며, 하지정맥류가 진행되면 점차 부종과 피부 착색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피부 궤양까지 발생되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하지정맥류는 만성 정맥 질환의 일종으로 일반적 나이가 들면서 정맥에 노화가 오면서 발생하는 병이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병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어느 한가지 원인으로 발병하기도 하지만, 대개의 경우, 복합적인 원인들로 인해 발병을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는 가족이 있는 유전성이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운동이 부족하거나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흡연등이 하지정맥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좀 더 흔하며, 임신부의 경우, 하지정맥류가 발생되기도 하는데, 대개는 출산 1년 이내에 정상적으로 회복이 됩니다.
대부분 하지정맥류는 다리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질병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들이 많은데,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아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잠복성 하지정맥류’도 있기에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환자분의 증상 및 가족력등에 대해 문진과 의료진의 간단한 진찰을 통해 하지정맥류 질환이 의심이 되면 도플러 초음파 검사(Duplex ultrasound)를 통해 하지 정맥류의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되고, 때로는 컴퓨터 단층 정맥조영술(CT venograpy)을 통해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결정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장시간 동안 방치를 할 경우에는 피부가 착색되거나 하지궤양, 피부염 발생 등 합병증이 생길수가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재발할 수가 있어 맟줌치료만큼 관리 및 예방이 중요합니다.